철근 등 핵심자재 수급 어려움공사 정상화, 일주일 정도 걸려레미콘·철콘도 내달 파업 예고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입주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타워크레인 작업자 휴가, 혹서기 작업중단 등의 이유로 공사가 지연된 탓이다.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으로 입주예정일까지 매달 10% 정도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협회는 “수요처인 레미콘공장과 건설현장에 시멘트를 신속히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유사상황 발생 시 원활한 공급을 가능토록 물류시스템 재정비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안전운임제 연장 합의 대해선 반대의 뜻을 전했다. 협회는 “안전운임제에 대해 당사자인 시멘트업계를 제외한 채 국토부와 화물연대가 지속 추진키로...
이번 파업으로 중소기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다. 중소기업중앙회 긴급 실태조사 결과 중소제조업의 82.3%가 물류와 운송에 차질이 생겼다. 특히 레미콘 업종의 경우 피해 규모만 4000억 원으로 추정됐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5년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획일적인 주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노동계에 기울어진 정책으로 인해 인력난과 투자의욕 저하 등 어려운...
화물연대 파업으로 레미콘 수급이 끊기자 공사 순서를 바꿔 내부 전기 설비공사와 마감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골조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자재를 비교적 여유롭게 해둔 곳부터 대체 공정으로 돌려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 대규모 아파트 공사 현장을 포함한 복수의 건설 현장에서도 레미콘 타설이...
시멘트는 평소 대비 출하량이 급감해 일부 레미콘 공장 가동을 멈췄고, 철강도 적재공간 부족으로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불편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택배업계까지 '총파업'에 나설 경우 피해는 가중될 전망이다. 다만 택배업계에서는 총파업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체국 본부만 파업에...
특히 시멘트의 경우 평소 대비 출하량이 급감해 일부 레미콘 공장 가동 중단, 철강도 적재공간 부족으로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화물연대는 13일 4차 교섭이 결렬된 이후 "더 강력한 투쟁으로 무기한 총파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11∼12일 이틀간의 '마라톤 회의'가 결렬된 뒤 이틀째 공식적인 대화의 자리를...
레미콘공장 가동이 멈춰 곧 전국 건설현장의 공사중단까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등은 12일 정부에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촉구하는 공동입장문도 내놓았다. 정당한 사유없이 집단으로 화물운송을 거부해 국가 경제의 위기를 초래할 경우 국토부 장관이 화물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업무개시를 명령하고, 이를...
총파업 이후 일주일새 재고율은 70%까지 치솟았고 752억 원에 달하는 손실도 냈다. 시멘트 약 81만t이 레미콘업체와 건설 현장에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시멘트업체 관계자는 “계속 생산공장에 쌓이는 시멘트로 최대한 유통기지로 생산한 시멘트를 이송하지만, 이마저도 한계상황에 도달했다”며 “손실을 보더라도 시멘트 공장 가동률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계획단계에서 산정한 공사비와 실행단계의 소요비용 차이로 발주단계부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수도권 건설현장은 대부분 레미콘 공급이 중단되면서 대체 공정을 진행 중이지만, 이번 주부터 본 공정에 들어가야 하는 건설현장은 공사중단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총파업 장기화로 시멘트 생산시설의 일부 가동중단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시멘트 공급의 중단으로 전국 레미콘공장의 레미콘 출하도 대부분 중단되었고 건설현장의 대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파업으로 현장에서는 시멘트가 부족해 난리인데 정작 생산공장에서는 시멘트가...
특히 시멘트의 경우 평소 대비 출하량이 급감해 일부 레미콘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국토부는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을 배치해 운송방해행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운행 차량 보호조치 등을 하고 있으며 군 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등 대체운송수단 지속 투입 중이다.
또 긴급 물량은 경찰의 보호를 통해 반출하고 있고, 기업별 자체 운송인력...
업계는 파업이 이번 주까지 장기화될 시 모든 레미콘 공장의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의 최대 레미콘 공급사 중 하나인 삼표산업은 지난 10일 기준 서울 성수동과 풍납동 등 수도권 공장 15곳을 비롯해 17곳 공장 전체의 가동을 멈춘 상태다. 유진기업도 전국 24개 공장 가운데 현재 16개는 가동이 중단됐고, 지방 7개를 포함해 8개 공장만 돌아가고 있다....
생산공장과 주요 거점 유통기지 등에서 출하가 정상화 되지 않는 이상 수요처인 레미콘업계와 건설현장의 시멘트공급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리라고 협회는 분석된다.
시멘트 출하는 충청권, 영호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시멘트 생산·유통라인에서 중단됐다. 지역별로 총파업이 진행되는 곳은 내륙권 생산공장이 위치한 충북 단양과 제천, 강원도...
전국 레미콘 업체들은 시멘트를 받지 못해 저장된 시멘트 비축분만을 가지고 건설현장에 레미콘을 공급하고 있다. 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있던 재고도 소진돼 공장가동을 중단한 업체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시멘트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건설현장의 레미콘 타설이 늦어질 수 있다”며 “현재 대체 공정을 진행 중이지만 파업이...
총파업 여파로 시멘트 출하 중단에 레미콘 공장이 멈춰선 데 이어 수도권 골조공사 전문 업체들도 셧다운을 예고했다. 정부는 사태 해결을 위해 화물연대와 대화를 통해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경기·인천 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대표자회의에서 계약 단가 조정에 불응한 종합건설사 현장을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부터 셧다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이 사흘째 진행된 가운데, 시멘트업계의 모든 지역 생산·유통라인에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면서 레미콘·건설업계까지 파업 여파가 확산할 위기에 처했다. 파업이 장기화한다면 시멘트·레미콘 제조업체 그리고 건설현장을 이어주는 운송 연결고리가 끊겨 전 업계가 ‘올스톱’ 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시멘트 공급 차질은 레미콘사에 이어 건설현장까지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 업계가 파업 추이를 주시하는 이유다.
자동차 업계도 눈치 보기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오가는 화물연대 소속 납품 차량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운송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현대차 납품 업체인 현대글로비스와 계약한 운송업체는 19개사다. 이들 운송업체 소속 화물 노동자 중...
시멘트·레미콘 업계는 "가뜩이나 시멘트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데 화물연대 파업으로 빠듯하게 진행돼온 공급마저 원천 봉쇄되면 업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날 전국의 시멘트 출하량이 평소 대비 10% 선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유통 현장에도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운송노조들의 파업이 다른 업계까지 연쇄적으로 확산해 나가면서 건설현장의 작업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실제 지난 9일부터 부산과 경남 지역 총파업으로 레미콘을 납품받지 못해 공사가 중단된 건설 현장이 속출하기도 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서울에서 시멘트 화물연대의 총파업까지 진행된다면 건설현장의 피해는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미콘협의회 14% 인상 제시에…노조 "회당 운송료 26% 인상을'부산ㆍ경남 8000여 곳 건설 중단…업체 "자잿값 올라 경영 어렵다"
“레미콘 노동자들에게 퇴직금이 있나, 실업 수당이 있나, 우리는 오로지 운송비 인상으로만 생계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부산·경남 지역의 레미콘 운송기사들이 9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이같은 목소리를 냈다....